그래도 봄은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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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증심사 댓글 0건 조회 746회 작성일 20-03-10 05:4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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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봄은 왔습니다. 적묵당을 중심으로 하이얀 매화와 붉은 명자나무 꽃, 노오란 산수유, 분홍빛 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. 그리고 꿩과 새들도 봄이 온 것을 아는지 밖으로 나와 두리번거립니다.


봄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세상의 이치이기 때문이지요. 이번 증심지 3월호에 나올 이달의 법문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습니다.


‘그때그때 시절인연에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다경이고 대길이다.’


우리 모두 예방 수칙을 지키고,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열심히 한다면, 어려운 국면을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. 모든 분들이 증심사의 봄을 만끽할 수 있게,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에 종식되기를 바랍니다. 그리고 신도분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증심사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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